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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KB금융그룹 IR부를 맡고 있는 권봉중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2년 1분기 실적발표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실적발표회는 그룹의 CFO를 맡고 계시는 서영호 전무님과
그룹의 임원분들께서 참석하고 계십니다.
오늘 발표 순서는 2022년 1분기 실적에 대해서
서영호 전무님께서 발표하실 예정이고,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전무님께서 1분기 실적에 대해서 발표해 주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KB금융그룹 CFO를 맡고 있는 서영호 입니다.
2022년 1분기 실적발표회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상세한 경영실적 발표에 앞서,
KB금융그룹의 2022년 1분기 주요 경영성과에 대해
요약 정리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2022년 1분기 지배기업주주지분순이익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1.45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3% 초과하는 수준입니다. 연 환산 주당이익(EPS)은 14,892원으로 전년 동기비 14% 증가했고, 보통주자기자본이익률은 13.2%로 전년 동기비 0.7%p 향상되었습니다.
일회성 요인들을 조정한 1분기 경상적 순이익은
작년 동기대비 4% 성장한 것으로 분석되어,
시장 불확실성과 금리상승에 따른
트레이딩 및 리테일 수수료 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KB금융지주의 견고한 이익 창출력을 증명했습니다.
둘째, 원화대출금의 경우, 가계부문 대출 잔액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리상승에 따른 자본시장 다이나믹스 변화에 힘입어
SME 및 CIB 대출 수요가 강했고
이를 반영한 그룹의 원화대출금 잔액은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하였습니다.
기업부문 대출 강세, 자본시장 약세
그리고 분기배당에도 불구하고
2022년 1분기말 CET1비율은 13.4%로
2021년 수준을 유지했고,
Tier1비율 및 BIS비율은 전년말 수준보다
14~23bps 상승하였습니다.
K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지주 중
최고 수준의 자본충실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셋째, 2022년 1분기 그룹의 명목 credit cost는 15bps 수준이지만,
일회성 환입 요인을 감안한 경상적 credit cost는 23 bps으로
코로나 팬데믹 직전 3년 평균치를 초과하는
보수적 적립 기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 1분기 NPL 커버리지 비율은 218%로
코로나 팬데믹 직전 수준에 비해 71%p 상승하였고,
NPL 커버리지 비율은 지난 4분기 연속 상승해 왔습니다.
넷째, 그룹차원의 digitalization 투자 증가 상황에서도
전사적인 경상비용 관리 노력과 희망퇴직 누적 효과 가시화로
일반관리비는 전년 동기대비 약 2% 감소하였고,
cost-to-income ratio는 45.4%로
2021년 연 평균 CIR 대비 4.3%p 하락 하였습니다.
다섯째, 지난 2월 약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데 이어,
금일 이사회에서는 1분기 분기 배당을 주당 500원으로 결의하고
향후 분기 배당을 정례화 하였습니다.
이번 분기배당 정례화는 배당의 가시성을 높이고
주주들의 Needs에 보다 부합하는
선진적 주주환원 시스템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이사회와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그동안 독립적으로 운영해 온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을 통합하고, 올해 말까지 합병을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당사는 두 계열사의 통합을 통해
IFRS17 시행에 대비하여 자본적정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생명보험 비즈니스에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차별화된 종합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통합 생명보험사로서
한층 높아진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2022년도 1분기 경영실적을
좀 더 상세히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페이지 입니다.
1분기 그룹 순이자이익은 2조 6,4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6%, 약 4천억원 증가하였고,
금리상승에 따른 자산 Repricing 효과로
그룹 NIM이 6bp 상승한데 힘입어
전분기 대비로는 3.3% 증가하였습니다.
참고로, 당사는 정보활용에 보다 용이한 재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분기부터 실적발표회에 한해
보험관련손익의 보험계약부채전입액 중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지급하는 부담이자성 비용을
순이자이익의 이자비용으로 재분류하고,
과거 경영실적도 소급하여 재작성하였으니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순수수료이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분기 그룹 순수수료이익은 9,150억원을 기록하여
주식시장과 전반적인 금융상품 판매가 위축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전분기 대비 약 3.8% 증가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습니다.
이는 증권이 DCM 뿐만 아니라 ECM 부문에서도
꾸준히 시장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특히 IPO 시장에서 확고한 지배력을 확보한 결실입니다.
한편, 전년동기 대비로는 순수수료이익이 소폭 감소하였는데,
이는 작년 1분기에 증권수탁수수료가 크게 확대되었던 기저효과와
은행 신탁 실적이 부진해진 영향입니다.
1분기 기타영업손익은 1,607억원으로
채권금리 상승과 주식시장 침체로 인해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관련 실적이 감소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만,
이번 분기에 손해보험의 손해율 개선에 따라
보험관련손익이 증가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유사한 수준입니다.
참고로, K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중심의 손해율 개선과 경과보험료 증가에 힘입어
1분기에 1,4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여
꾸준히 실적 회복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 일반관리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분기 그룹 일반관리비는 1조 6,918억원으로
그룹차원의 Digitalization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인건비를 비롯한 비용 절감 노력의 결실로
전년동기 대비 약 2% 감소하였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를 제외한 비용을
전사적으로 제로베이스 관점에서 재점검하고
지속적인 인력구조 개편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고자 합니다.
1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301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25%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은행의 거액 특수채권 회수로 약 590억원의 충당금을 환입하고
캐피탈의 대손충당금 산출방식 고도화 작업 결과
약 23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환입한 영향으로,
이러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충당금은
약 2,100억원 수준입니다.
경상적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자산증가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나,
Credit Cost 기준으로는 0.23%으로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에서는 주요 재무지표를 설명드리겠습니다.
3페이지 입니다.
2022년 1분기 그룹 ROA와 ROE는
각각 0.88%, 13.16%를 기록하여
그룹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다음 은행의 원화대출 성장 그래프를 보시면,
2022년 3월말 기준 은행 원화대출금은 321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0.8% 성장하였습니다.
기업대출의 경우
중소기업과 SOHO, 대기업 대출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말 대비 3.4%, 약 5조원 증가하여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가계대출은 금리상승과 규제 영향 등으로
신용대출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1.4% 감소하였습니다.
당사는 올 한해 기본적으로는
수익성과 건전성 중심의 여신정책을 이어가되,
가계대출의 경우 실수요 보호와 적정 시장기반 확보를 위해
일부 탄력적인 금리정책을 적용하고
가계대출 규제 변화에도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순이자마진, NIM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2년 1분기 그룹 NIM은
전분기 대비 6bp 상승한 1.91%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전년도 연간 NIM 대비로는 8bp 상승한 수준이므로
올해 그룹의 견조한 이익성장 모멘텀은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NIM 확대는
작년 8월부터 이어진 세차례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은 물론
향후 통화정책 기조가 시장금리에 선반영되면서
은행의 자산 Repricing 효과가 강화된데 주로 기인하고,
추가적으로 운용자산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한 결실입니다.
다음 페이지를 보시겠습니다.
그룹 비용효율성, 대손충당금전입비율,
자기자본비율은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습니다.
다음 페이지를 보시겠습니다.
이번 페이지에서는KB금융그룹의
기업금융 디지털 플랫폼의 차별적 경쟁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당사는 익히 기업금융 전문성에 기반하여
다양한 경영지원 서비스와 상품 라인업을 탑재한
기업금융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했고
내부적으로 오랜 기간 고도화를 진행해왔습니다.
최근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기업대출 시장에 진출하면서
기업금융 플랫폼 경쟁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당사는 기업고객 유형과 사용자별 Needs에 최적화된
Full Banking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 기반의 “기업인터넷뱅킹”과
핵심 Banking 서비스는 물론 자산관리까지 가능한
모바일 기반의 “KB스타기업뱅킹”
두가지 플랫폼을 운영하고
각 플랫폼의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의 기업금융 플랫폼에서는
예금, 대출, 외환 등 전반적 기업금융 거래는 물론
통합 자금관리서비스인 Star CMS,
수출입, 외환 등 전자무역 솔루션을 제공하는 KB ONE TRADE
맞춤형정책자금 추천, 전문가상담 등 비금융경영지원 솔루션인 KB bridge 등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기업고객의 Needs를 다각도로 충족하고 있고,
은행 시스템과 기업의 경영활동이 세밀하게 연계되어 있는 만큼
단순한 대출 중심의 금융거래와는 차원이 다른
기업고객 Relationship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KB기업인터넷뱅킹의 MAU는
작년말 기준 약 48만을 기록하고 있고,
KB스타기업뱅킹의 MAU는 현재 약 30만으로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최근에는 그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어
머지않아 KB 기업금융의 주력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상품 측면에서도
비대면 채널 확대 트렌드와 경쟁환경 변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KB의 대표 비대면 대출 상품으로서
최고 1억원 대출한도와 금리 측면에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2018년 출시한 ‘KB셀러론’은
국내 은행업 최초의 선정산 대출상품으로
출시 후 온라인 셀러 고객의 큰 호응을 얻었고
공급망금융에서 선도적인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외부 플랫폼과 연계하여 대안정보를 활용하는 대출상품을 출시하는 등
기업금융에서 차별적인 상품 라인업을 개발하며
기업금융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
그룹 계열사의 각종 기업금융 서비스를
KB스타기업뱅킹에서 제공하는
확장형 기업금융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업금융 분야에서도 No.1 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다음 페이지부터는
지금까지 설명 드린 실적에 대한 세부자료이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것으로 KB금융그룹의 2022년 1분기 경영실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