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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KB금융그룹 IR부를 맡고 있는 권봉중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3년 1분기 실적발표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실적발표회는 그룹의 CFO를 맡고 계시는 서영호 부사장님과 그룹의 임원분들께서 참석하고 계십니다. 오늘 발표 순서는 2023년 1분기 실적에 대해서 서영호 부사장님께서 발표하실 예정이고,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부사장님께서 연간 실적에 대해서 발표해 주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KB금융그룹 CFO 서영호 입니다.
2023년 1분기 실적발표회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상세한 23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에 앞서, 분기 Key Performance Metrics에 대해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이번 2023년 1분기 영실적부터는 IFRS17 회계기준을 적용하여 작성하였고, 에 그룹과 보험계열사의 ’22년도 경영실적은 소급하여 재작성 하였으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KB금융그룹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1조 4,976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실적으로, 은행과 비은행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시장 컨센서스를 약 6.5% 초과하는 수준의 실적을 시현하였습니다.
그룹의 1분기 기준 ROE는 12.40%이고, 연환산 주당순이익, EPS는 약
15,224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하여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1분기 충당금적립전 영업이익 PPOP는 2조 7,938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36% 성장하였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및 크레딧스위스 흡수합병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이번 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 던 배경으로는
KB금융지주의 강력한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가 견고히 유지되었고,
그리고 22년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로 축소되었던 S&T 또는 마켓
비지니스의 이익 기여가 전 계열사를 통해 큰 폭으로 개선되었고, 보험
계열사의 그룹 이익 기여도가 증가한데 주로 기인합니다.
그 결과, 그룹의 순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1%
수준까지 확대되었고, 그룹의 Earnings Profile도 한층 개선되어 이자이익
기여도는 64%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그룹의 비용 효율성을 보여주는 cost-to-income ratio도 견조한 이익 성장 흐름 및 전 그룹을 관통하는 비용 효율성 제고 노력으로 35.9% 로 하락했습니다.
다만, 이번 분기 그룹의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이 다소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자산건전성 측면서 상대적으로 그룹의 약한 연결고리인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로부터, 그룹차원에서 보수적 기준의 충당금을
적립한 데 우선 기인합니다.
추가적으로 그룹은 은행 부문을 통해, 그룹 전체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의 48%에 해당되는 금액을 general provisioning 형태로 적립하였습니다.
그 결과, 3월말 그룹과 은행 NPL Coverage Ratio는 각각 196%와 264%를 기록하였고 잠재부실에 대비한 업계 최고 수준의 손실흡수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최근 금융업을 둘러싼 전반적인 영업환경이 비우호적으로 전개되면서 시장에서는 많은 우려가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3년 1분기 그룹 CET1비율은 13.67%로, 최근 증대된 주주환원에도 불구하고 22년말 대비 40bps 이상 향상되어, KB금융그룹이 고객의 안정적이고 강력한 비즈니스 파트너임을 잘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KB금융그룹은 어려운 시장여건 하에서도 견조한 펀더멘탈과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1분기에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우수한 실적을 시현하였으며, 향후에도 시장 참여자 및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일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당 510원의 분기배당을 결의하였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당사는 작년부터 분기배당을 정례화하였으며, 금번
주당배당금은 올해 초 실행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의 효과로 전년대비
소폭 확대되었습니다.
앞으로도 KB금융그룹 주주가치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경영실적을 각 항목별로 좀 더 세부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2023년 1분기 그룹 순이자이익 NII는 2조 7,8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YoY 비교로는 이자부자산평잔 증가와 순이자마진 개선이 지속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NII가 7% 감소 하였습니다. NIM은 상대적으로 잘 유지되었지만, 전반적으로 대출자산 성장 부진에 따른 것 입니다. 그룹내 은행부문의 경우 분기 NII 하락은 16분기만에 처음 입니다.
다음은 수수료이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분기 그룹 순수수료이익은 9,1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22% 증가하였습니다. 메가 딜 확보 및 실행에 따른 은행부문 IB부문 실적호조, 주식 브로커리지 규모 증가, 카드부문의 효율적 매출관리 정책의 결과 입니다.
다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순수수료이익이 소폭 감소하였는데, 이는 작년 1분기에 증권 초대형IPO 주관으로 IB수수료가 크게 확대되었던 기저효과와 은행 신탁부문의 수수료수입 약세에 따른 것 입니다.
다음은 프랍 트레이딩 손익 및 보험관련손익이 포함되는 ‘기타영업손익’ 입니다.
1분기 기타영업손익은 6,561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시장금리 하락과 증시 반등에 적시적으로 대응하고 기민한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전계열사를 통해 프랍 트레이딩 운용손익이 크게 개선되고 보험관련 손익이 큰 폭으로 확대되었기 때문입니다.
S&T부문은 22년 중 그룹 전반에 걸쳐 조직 구조 및 평가체계 개편, 외부인력 충원 등을 통해 대대적인 정비기간을 거쳤고, 23년 중에는 전년에 비해 훨씬 안정적인 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손해보험의 보험관련손익의 경우 전분기 대비 약 2,430억원 증가하였는데
1분기 중 대형화재 관련 일회성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사고율
감소와 장기보험 손해액 개선세가 지속된데 주로 기인합니다.
당사는 그동안 이자이익 의존도를 낮추고 비이자이익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러한 이익다변화 노력의 결실로
최근 20% 수준을 유지하던 비이자이익 비중이 2023년 3월말
현재 36%로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일반관리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분기 그룹 일반관리비는 1조 5,6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 통합에 따른 관련 비용 지출과Digitalization 관련 capex를 제외할 경우, 나머지 일반관리비는 지난 12개월 물가상승률을 크게 하회하여 관리되고 있습니다.
올 한해는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철저한 비용관리가 최우선 경영과제 중 하나가 되는 시기인 만큼 당사는 비용효율화을 위해 전 부문에 걸쳐 제로베이스 관점에서 재점검하여 절 등 전사적 비용관리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룹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 입니다.
1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6,682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다소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앞에서 간략히 말씀드리기는 했지만 최근 Credit Risk 확대 가능성 등을
반영해서 그룹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대손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입니다.
다음 페이지에서는 주요 재무지표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은행의 원화대출 성장 그래프를 보시면, 2023년 3월말 기준 은행 원화대출금은 327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0.6% 감소하여 전반적으로 여신성장은 다소 부진한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163조원으로 이는 경기둔화 우려 지속에 따른 영향으로 신용대출 및 전세자금대출을 중심으로 여신수요가 감소하며
전년말 대비 2.2% 감소하여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반면 기업대출의 경우 164조원으로 대기업 대출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말 대비 1.0%, 약 1.6조원 증가하였습니다.
당사는 대내외 여건상 보수적인 리스크관리가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올 한해 건전성과 수익성 관리에 중점을 두고 우량자산 중심의 질적성장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순이자마진, NIMd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3년 1분기 그룹과 은행 NIM은 각각 2.04%와 1.79%를 기록하며 전년도 대비 상승하였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1분기 은행 NIM은 핵심예금 이탈 지속에도 불구하고
자산 리프라이싱이 이어지고, 탄력적인 조달 포트폴리오 관리 노력의 결실로 deposit beta가 안정화 되며, 전분기 대비 2bp 상승하였습니다.
그룹 NIM의 경우 은행 NIM개선에 할부금융 중심으로 카드자산의 수익률이 개선이 더해지면서 전분기 대비 5bp 상승하였습니다.
그럼 다음 페이지를 보시겠습니다.
그룹 자산건전성 현황 입니다. 1분기 그룹 NPL비율은 0.43%로 전년동기비, 전분기 대비 소폭 악화되었습니다. 1분기 중 그룹 NPL 순증액은 3,600억원 수준이며, 카드/캐피탈/저축은행 에서의 NPL 증가가 1분기 그룹전체 NPL증가액의 66%, 그리고 PF bridge loan이 이 순증액의 3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가격 조정 및 경기침체 현실화가 NPL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 됩니다. 그룹 NPL 비율은 아직은 2019년 수준보다 낮은 상태이고, 엄격한 사전/사후적 NPL 관리를 통해 현 수준을 크게 상회하지 않는 정도에서 통제 가능할 것으로 전망 합니다.
이번 페이지에서는 KB금융그룹의 2023년 경영전략방향 가운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리더쉽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KB금융그룹은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ESG전략 및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이행과제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주요한 ESG 추진 목표로는,
첫째, 2040년 그룹 내부 및 2050년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KB Net Zero S.T.A.R.’
둘째, 2030년까지 ESG금융을 50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KB Green Wave 2030’
셋째, 그룹 여성인재 육성 및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KB Diversity 2027’이 있습니다.
이 중 ESG금융은 22년말 기준 28.1조원 수준이며,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 확대 계획 및 점진적인 증가폭 확대 추세 등을 고려해 볼 때 당초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됩니다.
또한, 유리천장과 유리벽을 제거하고 공정한 기회 제공을 바탕으로 양성평등을 확대하기 위한 여성리더 육성 목표는 1년전 대비 소폭 개선되었으며 우수 여성인재 Pool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증가 속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같은 당사의 차별화된 ESG경영 노력은 국내외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발표된 MSCI ESG등급에서는 국내 금융사 최초이자 유일하게 AAA등급으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ESG Rating 결과를 시현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당사는 ESG경영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인
‘지속가능한 미래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하여, 사회와의 조화로운 성장 및
다양한 상생 노력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2022년말 기준 사회적금융 잔액은 약 12조원에 달하고 있고 작년 한 해 동안 2,23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노력들을 이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에도 당사는 ‘동반성장, 지역사회, 미래세대 육성’이라는 3대 주요 부문을 중심으로 한 상생 노력들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포용적 금융 실천 등을 통해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고, 일자리 창출, 사회안전망 확충 기여, 사회적기업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추구할 것이며,
초등돌봄체계 구축, 청소년 단계별 성장, 자립준비청년 사회경제적 독립 등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미래세대 육성에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속도감 있게 실천해 갈 것이며, 한 차원 높은 ESG 경영 리더쉽을 바탕으로
리딩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 페이지를 보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페이지에서는 KB금융그룹의 디지털 경쟁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가속화된 금융거래의 비대면화와 함께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과 경쟁이 심화되면서
금융업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Digitalization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러한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해 온 KB금융그룹은 고객의 니즈와 Pain Point를 중심에 두고 그룹의 주요 플랫폼을 강화해 왔으며,
앞으로도 플랫폼, 콘텐츠, 마케팅 등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관점에서 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하여 디지털금융시장 내 Top-Tier 지위를 공고히 하고자 합니다.
이 일환으로, 당사는 「KB스타뱅킹」을 중심으로 슈퍼앱 전략을 추진하며
KB Pay, M-able 등 그룹 핵심플랫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4대 비금융 영역인 부동산,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을 중심으로
비금융 영역을 확대하여 최고의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중심 No.1 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도 끊임없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23년 3월말 기준 디지털 플랫폼 MAU는 21년말 대비 42% 급성장하며, 2,295만명을 돌파하였습니다.
그룹 대표앱인 ‘KB스타뱅킹’은 시중은행 최초로 1,100만 MAU를 달성하였으며, ‘리브모바일’은 금융권 최초로 통신과 결합한 서비스를 운영하며 유지회선수 40만을 달성하였고, 얼마전 금융위원회로부터 알뜰폰 서비스 최종 인가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아울러, ‘KB국민인증서’는 업계 최초로 정부인증 사업 3종을 취득하고
21년대비 34% 성장하며, 1,284만명의 이용고객을 돌파하는 등
금융권 대표 사설인증서비스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당사는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ㆍ선제적 투자를 위해
CVC펀드 등을 조성하여 계열사와 전략적 협업이 가능한
유망 플랫폼 관련 벤처ㆍ스타트업, 신기술 기업과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약 4,187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였습니다.
KB스타터스 프로그램을 통해 `23년 3월까지 총 202개사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총 274건의 KB계열사와의 제휴를 추진하였으며,
KB글로벌핀테크랩을 통해 해외진출까지 지원하는 등 금융권 최고 수준의
혁신금융 지원 프로그램 또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그룹의 대표 앱인 ‘KB스타뱅킹’과 더불어 ‘KB Pay’ 등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영역 확장과 콘텐츠 강화를 통해 고객의 삶에 매일 함께 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부터는 지금까지 설명 드린 실적에 대한 세부자료이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것으로 KB금융그룹의 2023년 1분기 경영실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