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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대한민국 대표 서민금융기관인 (구)국민은행과 대표 주택금융기관인
(구)주택은행의 합병으로 초대형 우량은행인 KB국민은행이 출범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의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고객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였습니다.
소매금융을 통해 다져진 기반을 기초로 리딩뱅크의 위상을 공고히 하였고, 이후 국민카드사 합병과 KB생명,
KB투자증권을 성공적으로 출범시키며 수익원 확대와 안정성을 강화하였습니다.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KB국민은행은 리딩뱅크로서의 면모를 굳건히 지켜나가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금융을 선도하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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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KB국민은행을 모태로 지속적인 혁신과 도약의 역사를 만들어온 KB금융그룹은 새로운 성장을 위해 2008년 9월,
8개의 계열사와 함께하는 KB금융지주를 출범하였습니다. 계열사들의 전문성과 협력을 통한 종합금융그룹의 시너지 창출을 확대하여
‘아시아 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이라는 목표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KB생명(2009년), KB국민카드(2011년), KB저축은행(2012년) 등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종합금융그룹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의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내실을 강화하며 안정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당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장기 저성장 기조속에서도 ‘KB금융공익재단’ 설립, ‘KB굿잡’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하여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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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며 리딩금융그룹을 향한 새로운 경영전략을 추진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는 비은행 부문 사업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견고히 한 것입니다. KB캐피탈(우리파이낸셜 인수) 출범,
KB손해보험(LIG손해보험 인수)과 KB증권(현대증권 인수)을 새 가족으로 맞이하며 금융서비스의 영역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그룹의 성장과
사업다각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로써 KB금융은 은행·증권·보험의 3 TOP 체제를 통해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산관리(WM)와 기업투자금융(CIB)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모바일 생활금융플랫폼 「Liiv」, 통합멤버십 플랫폼 「Liiv Mate」, 중고차와 금융의 결합 「KB차차차」, 종합 부동산플랫폼 「Liiv On」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핀테크허브센터(現 KB Innovation
HUB센터)’를 출범하여 혁신적 서비스 창출에 도전하는 기술을 위해 제휴와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과 측면에서도 금융그룹 출범 이후 당기순이익 3조원 달성 및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함으로써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을 모두 확보한
리딩금융그룹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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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한 KB금융그룹은 해외로 눈을 돌려 글로벌 사업 부문에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동남아 시장과 투자안정성이 높은 선진국 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Two-Track 전략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 전략시장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뉴욕, 런던, 홍콩 등 선진 금융시장을 공략하는 장기적인 글로벌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그룹차원의 디지털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8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을 전면적으로 선포한 이래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No.1 금융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조직과 영업방식, 플랫폼,
서비스 등 모든 부문에서 그룹차원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2020년 본격 가동을 시작한 ‘The K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정보기술 인프라를 구축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금융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금융그룹은 그룹차원의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국내 최초로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며 국내 그룹 중 가장 선제적이고 모범적인
ESG 경영체제를 확립하여 ESG부문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으로 확대하고 중장기 탄소 중립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가치와 고객의 신뢰를 제고 하기 위한 ESG 경영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0년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통해 생명보험 부문을 강화하며 더욱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완성한 KB금융그룹은 금융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를 넘어 세계적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KB금융그룹의 새로운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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